7장 · 빗길과 눈길 안전 운행
빗길 코너링과 소잉
빗길 코너에서는 핸들을 한 번에 크게 돌리지 말고, 가려는 방향으로 살짝 틀었다가 재빨리 풀고 다시 조금 감기를 반복하는 소잉 기술을 쓴다. 소잉은 자동차 경주에서 미끄러짐을 막기 위해 쓰이던 기술이다. 코너에서 뒷바퀴가 미끄러질 때는 차의 뒤쪽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려야 스핀을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핸들을 그대로 유지하지 말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핸들을 다시 신속히 돌려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자동차의 후미가 다시 반대쪽으로 미끄러지는 현상이 생긴다. 기본적으로 빗길에서는 접지력이 떨어지므로, 타이어 공기압을 10% 더 넣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코너에서는 타이어가 딱딱하면 딱딱할수록 터이어 접지력이 떨어지므로 공기압이 낮은 것이 안전하다.
출처: 윤철수 회장 감수 YCS 드라이빙 가이드북 보강판 원고